블록체인

스테이블코인

상록 pi holic 2024. 12. 18. 10:21

 

■ HR 플랫폼 Deel에 따르면 크립토자산으로 급여를 받는 비중은 22년 하반기 총 급여의 4% 기록.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신흥국 근로자들이 다수. 크립토자산으로 급여를 받을 경우 은행 급여계좌 없이 개인 지갑주소만으로 수령 가능. 전 세계 인구의 26% 차지하는 DigitalNative세대가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금융, 경제질서 마련될 전망. 은행, 카드사 등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성장의 돌파구를 찾고 경쟁력 유지할 필요

 

■ Z세대는 모바일 결제 앱을 통한 결제를 선호하며, 크립토자산과 같은 대안적인 결제 방식에 대해서도 훨씬 포용적인 성향을 보입니다. Z세대는 현재 20대초, 중반연령으로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근로자의 27%를 차지하게 될 전망입니다. 약1/3가까운 비중으로 성장할 Z세대들이 더 이상 신용카드를 선호하지 않고 모바일 결제만 사용한다면, 그들의 급여 중 상당 부분이 크립토자산으로 지급된다면, 은행 급여계좌 개설 없이 모바일 월렛만으로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가능해진다면 어떻게될까요?

 

한국은 일본과같이 빠른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로 Z세대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잘 체감되지 않지만, 14세 이하 인구인구 2.2억 명의 나이지리아 등의인구 구조를 보면 한국의 1960년대 구조와 흡사합니다. 브라질은 한국 1990년대 구조와 유사합니다. 14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40% 이상을 차지하는 아프리카는 디지털 뱅킹 경험 없이 모바일 결제로 넘어온 사례입니다. 이들이 경제활동을 시작할 무렵 전 세계의 경제, 금융, 일의 방식 등 많은 부분들은 현재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 될 것입니다.

 

■ 싱가폴 정부가 예상하는 특수목적화폐 Use Case

2023년 8월 15일 싱가폴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. 발표에 따르면 싱가폴에서 공식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최소 자본금 및 유동자산을 보유해야 하며 액면가 환매 의무, 공시 의무 등을 충족해야만 한다. 싱가폴 달러 및 G10 통화를 기반으로 싱가폴에서 발행된 단일통화 스테이블코인이 규제의 대상이 된다.(SCS, Single currency stablecoin)

 

탈중앙화, P2P활성화등을 고려할 때 미래에는 여러자산들이 공존하면서 편의성과 매력도에 따라 이용자들이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사용에 제약이 많고 불편하다면 그 통화를 보유하려는 유인은 자연스럽게 약화 될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시작 될 것입니다.

 

■ 4억명 이상 사용하는 페이팔, 미국 달러스테이블코인 발행시작

페이팔–벤모 월렛간 크립토자산 전송수수료 무료

페이팔 앱내에서 PYUSD 매매, 결제, 송금, 스왑가능

 

■ 일본, 천조엔 결제시장 열린다

2023년 6월에는 자금결제법 개정으로 스테이블코인이 ‘전자결제수단’으로 정의되면서 일본 시중은행 및 일정 요건을 갖춘 신탁회사도 법정통화와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 

자금결제법 개정으로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지에서는 기업 간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이 우선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현재 일본 내 기업 간 결제 시장은 1,000조 엔(약 9,489조원) 규모로 기업-개인 거래 시장의 3배 정도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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